[칼럼] 현대오일뱅크의 통 큰 투자, 지역경제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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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현대오일뱅크의 통 큰 투자, 지역경제 숨통 트여
- 가금현 발행인
  • 입력 : 2020. 06.29(월) 11:10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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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TN] 현대오일뱅크의 통 큰 투자가 코로나-19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백신 같은 역할을 하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2일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에서 충남도·서산시와 함께 석유화학 공장 신설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모든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가운데 이번 현대오일뱅크의 투자협약은 서산시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외환 위기(IMF) 때에도 이들 기업들의 투자와 개발로 서산시는 IMF를 모르고 지날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바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과 지역경제의 위기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준 현대오일뱅크의 강달호 대표를 비롯한 핵심부서 직원들의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조 8900억원을 투자하기까지는 충남도와 서산시의 행정력도 중요 하지만 회사 측이 장기적인 개발을 앞당기고 지역경제를 살려야겠다는 의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 기자는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투자협약에 대해 회사 측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물로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투자협약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과 책임준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담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현대 대죽1산업단지 67만 2528㎡(약 20만평) 부지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고, 현대 대죽2산업단지 82만 6976㎡(약 25만평)에 1900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추가 매립해 신규산업단지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어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산업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고부가 윤활기유,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부지 활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부지조성 준공 예정인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장 신설이 한창 진행 중이고 현대 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금년 중 산업단지 지정승인 예정으로 2022년도 착공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사업을 통해 해당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증가와 매년 1조 5000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와 2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투자협약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서산시의 적극적인 협력도 중요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주민의 의견 수렴 등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를 잘 관리해 알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투자협약이 서산시 대산읍 독곶·대죽리의 정밀화학단지 조성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