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화학교, 중고거래 '감자마켓' 온라인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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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화학교, 중고거래 '감자마켓' 온라인 장터 운영
  • 입력 : 2020. 08.05(수) 18:04
  • 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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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TV 감자마켓 게시글 캡쳐 모습(사진제공-청주혜화학교)
[교육/CTN] 박철우 기자 = 청주혜화학교 교육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수)부터 8월 7일(금)까지 총 3주간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감자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년제 체험중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감자마켓' 은 청주혜화학교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혜화TV(https://cafe.naver.com/hyehwatv)'에 판매자가 판매할 물건과 금액을 올리면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 물건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e-커머스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집단 교육활동으로 실시된 학교 중고거래 장터가 코로나19로 언택트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감자마켓' 으로 재탄생했다.

온라인상에서 물건을 팔아보거나 구입해본 적이 없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사례가 되고 있다.

판매 물품은 의류, 장난감, 화장품, 학용품에서부터 개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까지 다양하며, 교내 구성원의 높은 관심 속에 3주의 기간 동안 약 80여개 이상의 물품이 등록되어 판매되었고, 무료로 나눔을 하는 물품도 올라오며 교내 구성원간의 긍정적인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감자마켓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이경호 학생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여서 뿌듯하고,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사서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학년제 담당 김윤정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돈의 가치와 기능을 알고 주변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소통하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