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코로나-19 예방, 다 함께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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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코로나-19 예방, 다 함께 동참해야 한다
- CTN 가금현 발행인
  • 입력 : 2020. 12.24(목) 16:52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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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CT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식을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 국민이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의 횡포로 인해 교통약자와 서민들이 더 고통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5명 이상 식사도 금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불특정다수인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용 버스터미널 안에서 보여주는 일부 주민들의 볼썽사나운 행태에 대해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이 나서서 막아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CTN(충청탑뉴스)에 제보한 한 주민은 아침저녁으로 이용하는 서산시외버스터미널은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대합실 안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고 했다.

대합실안에서 일부 취객들은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침을 튀기며 고성방가는 물론 타인에게 시비를 거는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으나 그 누구도 그들의 위압적인 태도에 마스크를 쓰라거나 조용히 하라는 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터미널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어도 누구 하나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며, 몇 걸음만 걸어 흡연실을 이용하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보니 터미널은 말 그대로 코로나의 무방비 지대이고 공권력의 사각지대라고 비판했다.

코로나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비말은 치명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의료계는 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열 체크로만 끝날 것이 아니다.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은 합심해 주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제보자의 말대로 한 번 더 살펴보고, 한 번 더 홍보하고, 책상 위의 지시가 아닌 발로 뛰며 살펴보는 방역이 필요하다며, 세심한 관찰과 감독으로 우리 주변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코로나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다.

술에 취해 비말을 튀기며 고성방가에 싸움을 걸려는 자(者)를 어느 주민이 막을 수 있겠는가.

또 흡연실을 앞에 두고서도 보라는 듯이 담배를 피우면서 침을 뱉은 무지한 자들을 어느 주민이 막을 수 있겠는가.

공권력만이 이들을 제지하고, 이들의 횡포로부터 일반 주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다.

터미널 안에서 술에 취해 떠드는 자나 터미널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침을 뱉는 자 모두 경찰관 제복만 봐도 가슴 조리며 도망칠 사람들이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비상상태다.

이 기회에 터미널 안에서 상습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주취자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아야 하며, 또 터미널 앞에서의 흡연과 비도덕적 행위자에게도 공권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이 지속적으로 나서준다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불안감을 단번에 해소해 줄 수 있다.

반드시 공권력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