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안심에 안전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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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심에 안전을 더하다.
  • 입력 : 2020. 12.31(목) 10:47
  • 최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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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금오119안전센터장 유문종] 화재출동~ 화재출동~ 예산읍 창소리 U-119 안심콜 수혜대상자 최00 댁 화재출동~
지난달 10일 벨소리가 유난히 들리는 점심시간을 갓 지난 시간이었다.

유문종 금오119안전센터장 외 2명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며, 도착해 보니 대문은 잠겨있고 인기척 또한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담을 넘어 방문을 열어본 순간 방안가득 자욱한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었다.

최00할머니(84세)께서 가스렌인지에 음식물을 올려 놓고 자리를 비운탓에 자칫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초동조치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수 있었다.

자욱한 연기가 사라질 즘 내부를 확인해 보니 가스타이머콕이 설치되지 않았고 자동센서가 없는 오래된 가스레인지였던 것이다.

금오센터로 돌아오는 길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 생각도 나고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되겠다 싶어 봉사활동단체인 예산의 향기 대표에게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단 한마디 거절없이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해준다고 약속해주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난달 설치 장면을 함께 지켜보시던 최00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며 눈물을 훔치고 계셨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들게 보냈던 2020년, 그래도 나에게는 가슴따뜻한 일을 한것만 같아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 한해였던 것 같다.

한편 U-119 안심콜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치매고위험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보살핌을 위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로 가스/화재/활동감지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며, 119안전신고 홈페이지(http://u119.nfa.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