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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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 현재까지 15,485건 검사, 167명 확진…1.07% 확진율 기록
- 코호트격리 요양시설 등에서 137명 집중 발생…지역 내 확산 없이 안정적 관리중
- 진천성모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운영…24시간 연중무휴 호흡기 질환자 진료
  • 입력 : 2021. 01.13(수) 07:09
  • 이병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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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요양시설 현장 검체 채취 사진
[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이 코로나19를 비롯한 지역 내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검사 총 건수는 15,485건으로 현재까지 1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7%의 확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59%보다 낮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코호트 격리 중인 관내 요양시설 등에서 137명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실질적인 지역 전파 없이 안정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시설의 경우도 관내 고위험시설 42곳에 대한 선제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낸 케이스로 시설 외로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었던 최악의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군은 혹시 모를 요양병원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이용자,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3일에 1회씩 PCR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시 외부치료 센터로 즉시 이동 조치하고 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진천성모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지난 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병원 건물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대기실 △진료실 △검체실 △방사선촬영실 △음압장비시설 등 진료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했으며 주말, 공휴일까지 24시간 내내 코로나19 의심자뿐만 아니라 상기도감염·독감 등 일반 호흡기 질환 증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백신 접종 전 가장 효과적인 위생용품인 마스크를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군민에게 124만장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충북 도내 최초로 50~61세 성인 대상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 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한 한 지역 주민은 "새벽에 감기 증상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시간과 관계없이 방문이 가능해 손쉽게 진료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날씨도 추운데 고생하시는 의료관계자분들을 보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그에 따른 조치를 신속히 가져가고 있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되도록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