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 이병종 기자 =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2일(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학부모와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과 대면을 접목한 '블렌디드 입학식'을 개최했다.

미리 방역을 마친 행복관에 1학년 신입생과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사전 녹화한 거북골 쳄버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 감상, 새 학년 선생님 소개 후 입학허가선언, 장학증서 및 장학금, 새 학년 축하 선물 수여, 교장 선생님의 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각 교실에서 함께 참여하는 재학생을 대표하여 전교학생회장 6학년 신○○ 학생의 랜선 환영 인사, 교육공동체가 함께 편곡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의 실시간 스트리밍 접속 주소는 행사 당일 신입생의 학부모님들에게 문자 메세지로 사전 안내됐다.

원격화상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 김00은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따뜻한 지원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으며, 6학년 유○○은 "전교생에게 선물로 주신 꿈사랑 키움 베고니아 꽃에 대한 교장 선생님 말씀처럼 작은 씨를 키워 멋진 열매를 맺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출탁동시의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구초 교장 김미영은 "금구초등학교 교직원 모두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는 도교육청지정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AI)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기초학력 지원과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융합 교육 등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병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