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예산군 하수관로정비, 관리 감독 '뒷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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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예산군 하수관로정비, 관리 감독 '뒷짐'
  • 입력 : 2021. 04.06(화) 10:11
  • 최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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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CTN]최용관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충남 예산군·읍 '2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시행과정에서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제보는 CTN이 지난달 31일자 '예산군, 하수관로 정비사업 부실공사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보도 후 또 다른 문제점을 지적하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CTN은 지난 보도에서 관로매설시 땅꺼짐 방지 등을 위해 적정량의 모래(석분)와 흙, 골재 등을 채운 뒤 표준시방서에 의한 다짐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부실공사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또 임시포장과정에서 다짐없이 이뤄지고 있다고했다.

이에 주민 K모씨는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이 뒷짐지고 있는 시공사는 적절양의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다짐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부실공사를 부추기고 있다"고 질타하고 "임시 포장을 위해 다짐전문장비 로라 등을 이용해 다져야 하는데 이웃주민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이것이 현재 선진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사인지 아니면 70년대 마을안길 농로포장 할 때 시공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한국환경공단은 물론 공단에 위수탁을 준 예산군이 앞장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현재 진행된 공정에 대해서도 검수를 통해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즉시 바로잡도록 재시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CTN 취재진은 발주처인 한국환경다CTN취재진은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을 방문, 표준시방서와 공사개요 등을 요구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과 '어느 언론사에도 이를 보여준적이 없다'고 자료제공을 거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사업의 시공사는 한라(51%), 송아산업(주)(49%)인 가운데 신우건설이 하도급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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