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단계적인 "학생수 감축" 실천 촉구

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단계적인 "학생수 감축" 실천 촉구
  • 입력 : 2021. 09.15(수) 18:22
  • 박철우 기자
사회
[사회/CTN]박철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5일 '모든 아이에게 선생님의 온기를 온전히 전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배치하겠다는 세종시교육청의 소식은 지난 9월 14일 하루종일 교사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수조 원을 들여 최첨단 기자재를 지원한들,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해 보듬고 교육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밝힌 대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는 온전한 교육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계의 숙원이었지만, 정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원정원 감축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기만 바빴다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교육 정책의 부재 속에서 교사의 손길이 더욱 중요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연차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시행하겠다는 세종시교육청의 발표는 그래서 교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 이라고 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전교조충북지부와의 정책협의회에서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에 공감하고 시도교육청협의회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학급당 학생수 20명이 준비 부족으로 당장 실행이 어렵다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급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육청이 아무리 많은 첨담 기자재와 교육비를 지원해도 교사의 관심을 모든 학생에게 전할 수 있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보다 효율적일 수는 없다"며 "충북교육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해 용기있게 나서길" 촉구 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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