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산시]

[서산/CTN]가금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자가 나섰다.

지난 15일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회장 박종범)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이경옥),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송금례 소장, 이성구 농협 서산시지부장과 한농연 임원과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농업 관련 노동자들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으로 인해 농산물 생산비 증가 등 국민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안을 찾던 중 농업계를 대표하는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와 봉사단체를 대표해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공동협의를 거쳐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농가와 자원봉사를 연계하므로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자립적 기반을 다지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볼룬+팜' 협약했다.

사업명 '볼룬+팜'은 자원봉사자의 영어표기 VOLUNTEER와 농민의 FARMER 를 합성했으며, 3개 단체를 아우르는 사업단장으로 한도현 서자협 전 대표가 선임됐다.

맹정호 시장은 "자원봉사의 도시 서산시가 농촌일손돕기와 연계하는 자원봉사의 모델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가는 만큼 기대하며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