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2022년 예산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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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2022년 예산안 확정
-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 및 2022년 예산안 5,672억 8,720만원 등 의결
  • 입력 : 2021. 12.19(일) 18:31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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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 중구의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는 지난 17일 열린 제23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안선영·안형진 의원의 5분발언이 진행됐다. 안선영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마친 소회를 밝히고, 심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의원들이 제시한 대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안형진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지역문화 수준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구민회관 건립의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건립방향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확정된 2022년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대비 약 487억 6,200만원 증액된 5,672억 8,720만원으로 심의·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형진)는 열악한 중구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노후경로당 신축비 22억원, 사정지구 공공시설물 정비 16억 963만원 등 42억 1,980만원을 삭감하고 이중 41억 8,51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 행정사무감사 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구정 주요현안사업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연수 의장은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인 의원님들과 바쁜 의사일정 가운데에서도 자료요구에 성실히 임해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4만 구민의 혈세가 오롯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12월 20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6일 공포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정비한 자치법규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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