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과 충남교육청는 지난 4일 교육청에서 도내 청소년보호 및 인성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참석자 단체사진 촬영

[탑뉴스/CTN]박순신 기자·한성진 기자 =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연맹장 가금현, CTN(주) 신문사 대표이사)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는 지난 4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도내 청소년보호 및 인성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과 이은복 교육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가금현 충남연맹장, 박향서 충남연맹 사무총장, 조성찬 아산지회장, 강현수 천안지회 사무국장, 류제석 코리아인경제신문 충남본부장, 박순신 CTN국장, 한성진 교육타임즈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서는 두 기관단체가 충남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 협약기관은 상대기관의 내부규정을 존중하고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협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양 협약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청소년 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기고 보호하기 위한 봉사활동 운영 ▲청소년의 바른 인성교육 운동전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좌)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 가금현 연맹장(우)

가금현 연맹장은 "오늘 충남교육청과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이 손을 잡고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업무협약에 동참해준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우리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친 물살로 넘지 못하는 강을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로 이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른 인성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회단체의 지도자들이 앞장서 이끌어주신다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충남도 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길을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은 천안지회, 아산지회, 내포지회(예산·홍성), 서산·태안지회 등이 각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단체로 지정된 가운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야간순찰, 술·담배판매업소 청소년신분증 확인 계도 및 모니터링, 청소년 근로권익,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금현 충남연맹장은 CTN·CTN방송·교육타임즈의 발행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