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민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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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민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김 지사장 "성실과 거짓 없는 삶을 바탕으로 32년 농민위해 일해"
  • 입력 : 2022. 04.19(화) 09:54
  • 가금현 기자/박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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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CTN신문사 대표이사(좌)가 김민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시장(우)과 대담하고 있는 모습
[인터뷰/CTN]가금현 기자·박순신 기자 = CTN 취재진은 지난 15일 고향 서산시의 농민을 위해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김민규 지사장을 만났다.

그를 몇 번 만났어도 늘 느끼는 것은 차분한 그리고 서산말로 점잖은 모습에는 변함없다.

이런 그가 서산시와 태안군의 농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진행하는 사업을 보면 30년 공직 생활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이 없다.

서산태안지사 직원 59명의 수장으로 관리면적 8,517ha, 농업 용수 이용자 9.073명에게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34개, 담수호 1개, 양수장 32개, 배수장 1개, 취입보 등 45개를 관리하고 있다.

김 사장이 부임한 첫해인 지난해 주요 성과만을 보더라도 그가 고향 서산시와 태안군을 위해 어떤 사업을 펼쳐왔는지 알 수 있다.

그는 ▲K-뉴딜사업(디지털, 그린)을 수행해 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ICT기반 스마트팜 구축 및 친환경에너지 보급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 △수상태양광 2지구(대호·중장) 개발행위허가 취득완료(공사최대 발전용량 99MW) ▲건설현장 의식제고 및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0건’달성을 위한 △부서장 주관 안전교육 추진, 사업현장 현황 및 품질관리 점검(총24지구) △현수막·표지판 설치, 페인트작업 및 소방자재 등 안전물품 구입 확대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으로 자산관리 적정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 위한 △(자산찾기) 목표 17.5ha 대비 21.8ha 소유권 이전완료(124% 달성) △(자산매각) 목표 1,180백만원 대비 2,234백만원 매각(189% 달성)하고 ▲업무체계 개선을 통한 청렴문화 내재화 및 고객만족경영 추진을 위한 △주민·지자체와 협의체(청렴국민패트롤) 운영으로 업무처리 투명성 개선 △참여활동을 통한 의식제고 및 청렴콜 등 고객접점활동 추진(766회)으로 2021년도 농업인 만족도 조사결과 충남 1위, 전국 16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년대비 전국 32위 상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김민규 지사장은 이 같은 전무후무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 성토했다.

그가 지난해 추진과정에서 미흡한 점으로 직원들에게 반성해야 할 부분을 지목한 것은 ▲지자체 직접시행,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감소에 따른 사업수주 저조로 △목표 18,814백만원 대비 수주실적 7,317백만원(달성률 38.9%) 추진(최근 3개년 실적: 2018년 8,373백만원 → 2019년 3,559백만원 → 2020년 26,662백만원) △어촌뉴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2022년) 146억 이상 사업수주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농지은행사업 인지도 제고 및 사업비 집행을 위해 노력했는데도 부진한 이유로 △(비축농지매입) 목표 21,759백만원 대비 12,665백만원(58%) 집행 △(경영회생지원) 목표 5,572백만원 대비 2,632백만원(47%) 집행한 부분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규 지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영업수익을 지난해 486억원 대비 87억원 증가한 573억원 추정 ▲가득수익는 지난해년 73억원 대비 10억원 증가한 83억원 추정 했다.

농지은행 사업별 맞춤전략 추진을 통한 효율적 농지활용 지원에 대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물량 발굴 및 사업홍보 확대하기 위해 △공공비축을 위한 상속농지, 염해농지 염도조사 후 매입 등 추진 △경영회생으로 기존사업 참여자 및 축산·특작 등 부채농가 발굴 △사업 홍보를 위해 주요 사업 현수막 게시, 기획 보도 및 현장 홍보 확대 ▲이원지구 간척농지 타 작물재배 조건 등 임대 관리 철저를 위한 △ 구역 내 임대 필지 중 타 작물 재배 조건 위반 필지 조기 적발 및 시정 조치 △월1회 이상 법인대표 간담회를 통해 임대 애로사항 사전 해소 △구역 외 임대 토지 중 임대 관리 적정성을 고려하여 필요 시 매각 추진 ▲농지조사 및 DB구축사업 관리 철저로 배정 목표 적기 달성 위한 △조사 대상을 약 50,000필지 추정 △농지조사원 6명 채용하여 조사목표 배정 및 실적관리 추진 △월 1회 이상 간담회를 통해 애로 사항 해소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산기반·용수관리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안전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생산기반사업은 7지구 9,200백만원 추진으로 △상반기 집중공사 및 발주를 통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63% 달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 역량 집결(산성 474필지, 송현 178필지) △ 재해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 관리 강화로 건설 현장 무재해 달성키로 했다.

▲용수관리사업으로 13지구 23,279백만원 추진을 위해 △상반기 집중공사 및 발주를 통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63% 달성 △수질개선 3지구(56억) 시행으로 서산·태안지역에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 △개보수 10지구(56억) 추진하여 가뭄·홍수 대비 수리시설물 안전성 증대에 노력 ▲일반수탁사업 : 5지구 1,110백만원 추진으로 지자체 협력을 통해 공기관대행사업비 추경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친환경에너지사업 9어가 1,758백만원 추진으로 계속사업(4어가) 적기준공 추진 및 신규어가(5어가) 사업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다음은 지역개발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어촌특화사업 수행을 위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어촌특화사업 수행(6지구 6,480백만원)을 위해 △상반기 집중공사 및 발주를 통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63% 달성 △민원발생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적극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신규 사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위해 ▲생산기반정비분야에서는 지자체 기술 지원 및 국회·농식품부 협의를 통해 신규지구 지정 건의 ▲지역개발분야는 지자체 협력 체계를 기반한 지속적인 신규사업 수주로 경영 여건 개선 ▲수리시설개보수분야로는 권역별 신규 지구 관리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사 최대 발전규모 친환경에너지 개발 추진으로 ▲수상태양광 에너지개발로 △중장지 799.2KW 개발행위허가 취득 및 공사 착공 △대호호 98.05MW(공사 20.03MW) 개발행위허가를 취득했다.

이 뿐 아니라 건설 현장 품질관리 강화 및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건설 공사의 품질 확보 및 부실공사 예방, 공사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재해 요인 사전 제거를 통해 건설 현장 무재해(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규 지사장은 업무 투명성 개선 및 모집단 집중관리 시행으로 고객만족·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투명성 개선 계획으로 공공서비스품질 기대치 상승과 적극행정 확대에 따른 의사결정 투명성 개선, 대외홍보 강화, 직원 교육 및 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주민·지자체가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의사결정 투명성 개선, 부패취약분야 청렴모니터링 등 고객 접점 활동 확대 및 대외 홍보 강화, 직원 청렴교육 및 참여 활동 확대로 청렴의식 함양 및 조직문화 환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사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사업별 모집단 집중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사업별 예상민원 사전대처로 긍정적인 공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모두가 업무지연 시 예상처리기한 사전 고지 등 고객 불편 최소화하고, 농지은행은 고객소통 확대로 제도개선 의견 수렴 및 불편사항 해소, 용수관리는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용·배수로 등 보수공사 조기 집행하며, 지자체와 업무협의체 구성 등 사업현황 정기점검회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필요정보 선제제공, 계약 사후관리 등 적극적 고객관리 추진으로 지사 모두는 계약 후 관리자가 불편사항 점검, 정기 고객관리 문자 송부하고, 농지은행은 계약 시 필요서류 및 절차 사전 안내로 대기시간 최소화하며, 용수관리는 농업인 영농편의를 위한 급수예고 등 맞춤형 정보 선제제공하고, 지자체와는 간담회 등 정기적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또 태안군 농업인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부 신설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장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정력은 그가 서산태안지사의 수자원부장으로 근무시 심각한 가뭄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현 맹정호 서산시장이 충남도의원과 서로 협력 바다로 흘러가는 하천수를 저수지로 퍼 올려 이를 농민들에게 공급, 가뭄을 이겨낸 일은 일은 유명한 일화로 김 지사장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규 지사장은 CTN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2000년 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지개량조합협회·농어촌진흥공사가 통합되면서 농민들로부터 받던 물세를 정부에서 지원하면서 농어촌공사가 어려움에 처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지사장은 "한해 농민들에게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유지관리비로 3500억원이 소요되는데 정부로부터 받는 1000억과 각 지자체에서 받는 500억이 전부로 나머지 2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매매하고, 수상태양광발전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농민들에게 생색내는 것은 지자체이면서 농민들에게 원할한 용수 공급을 위한 지원 대책을 보면 예방이 우선인데도 불구하고, 예방비용 예산은 적게 세운 후 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자사장은 "이제부터라도 각 지자체는 공기관대행사업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금현 기자/박순신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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