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서울 진로 체험학습(사진제공 진천교육지원청)

[교육/CTN] 이병종 기자 = 진천한천초등학교 6학년 32명의 학생들은 14일(화)에 서울로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진천지역 지역구 출신 임호선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국회의원과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과 정보화 사회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사무실 공간에 학생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으며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경험함으로써 의미 있는 진로체험이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시골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역 주민이 지역 인사들과 의논해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체험학습에 필요한 전세버스 임차부터, 점심 식사, 학생들 간식까지 몇몇 지역 주민들의 십시일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서은주 교장은 "지역주민과 한천초 선배님들이 후배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국회의사당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견학을 통해 직업과 진로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병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