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피해 예방 위한 사업내용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 / 제공=청주시

[청주/CTN] 서용원 기자=청주시는 지난 17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 10여명이 참석해 ‘옥산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에게 실시설계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사 중 발생할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옥산지구는 상습 침수피해 발생지역으로 강제 배수시설 설치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이에 청주시는 실시설계비를 세워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왔다.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71억 원을 투자해 배수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해 강우 시 범람·침수되는 농경지와 도매시장을 홍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3년에 공사를 추진해서 2024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습 침수피해 발생 지역으로 강제 배수시설 설치를 통한 도매시장 및 인근부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