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당진에서 진행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골볼 종목에서 2위를 달성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스포츠로 3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전후반 각 12분씩 총 24분 동안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이용해 상대 골대에 공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선수들은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아이패치와 고글로 시야를 완벽하게 차단한 채 진행됨에 따라 경기 관람 시 소음을 내지 않는 관람 에티켓이 필요하다.

이번 골볼 종목에는 광형근, 김승원, 한영주, 김태형, 이철재, 양승진 6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했으며 홍성군과의 결승전에서 최종 2위를 달성했다.

취재를 맡은 Y.E.S 단원은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생각보다 다양했고 배워보고 싶을 정도로 즐거워 보이는 종목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체육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이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장애인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홍보 동아리 Y.E.S(Youth prEss Service)는 성정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정일현)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방문해 천안시 장애인체육선수단 활동을 집중취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