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철 캠핑을 준비한다면 무색·무취의 공포,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

기고
[기고]가을철 캠핑을 준비한다면 무색·무취의 공포,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
  • 입력 : 2022. 10.06(목) 11:31
  • 가금현 기자
오피니언
기고
칼럼
사설
인사
종교
동정
신년사
송년사
안창현의 칼럼
발행인 칼럼
CTN논단
만물창고
가재산의 삶의 이야기
리채윤의 신사임당의 자녀교육법
문영숙의 꼭 알아야 할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CTN문학관
김영희 교육에세이
박순신의 사진여행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
미디어 포차
서산소방서장 소방정 김영환
[기고/서산소방서장 소방정 김영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면 가족 또는 연인과의 낭만적인 캠핑 또는 낚시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그러나 캠핑이나 낚시 중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캠핑이나 낚시를 할 때 텐트를 설치하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 석유난로 또는 휴대용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조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일산화탄소(CO)는 불완전연소가 될 때 주로 발생하는데, 무색·무취의 기체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는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의 헤모글로빈(Hb)에 산소보다 250배 쉽게 결합하는데 이 때문에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산소 운반

능력이 상실되어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된 경우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구역질)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소실과 빠른 맥박, 호흡곤란, 발작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휴대용 석유난로 등을 이용한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내부 공간을 환기시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두통·어지럼증·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일산화탄소 중독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즉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의식이 저하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고농도 산소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119에

신고해야 하고 만약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경우엔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전문 구급 장비를 통해 환자의 일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하고 고농도의 산소를 환자에게 공급하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만약, 경증의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다른 원인 없이 호전되지 않으면 고압 산소치료가 필요하며 의식이

저하되었거나 심근허혈·임산부 등의 환자에게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고압 산소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119구급차나

가까운 일반 병원에서는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119구급대원이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이송을 결정하게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각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난방기·순간온수기 등에서도 불완전 연소 가스가 누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기에 반드시 사전 점검하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