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서산시 일부 공무원, 공무직 향한 갑질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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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서산시 일부 공무원, 공무직 향한 갑질 '도 넘어'
  • 입력 : 2022. 12.07(수) 09:06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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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발행인 칼럼/CTN]충남 서산시 공직사회 한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태를 보면 꼴불견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문제의 발상은 시 소속 모 부처 일부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는 공무직을 향한 갑질이 도를 넘고 있다.

이들 공무원의 갑질 수준은 본 기자가 칼럼을 쓰기조차 창피스러울 정도로 비열할 정도다.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과중한 업무 부여는 기본이고, 식사조차 함께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어울리는 것조차 회피하도록 하는 즉 따돌림행태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그들(공무원)의 갑질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 일보 직전"이며,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소가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공무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천대를 받으면 이런 말을 할까 싶다.

그는 "그들(공무원)은 자신들이 공무직에 대해 어떤 행태로 모욕을 주고, 따돌림을 주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이들 공무원의 갑질은 죄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뜻이다.

문제는 먹고 살기 위해 출근해 일하는 공간에서 이 같은 처우를 받는 공무직이 과연 주민을 위해 양질의 공무 수행을 할 수 있을까다.

최첨단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산시의 공직사회 한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행태는 조선시대 양반과 상놈이 구별되는 신분제도의 판박이로 박물관에조차 놔둘 수 없는 구시대적 행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의 안녕을 위해 주민의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과 공무직이 화합하지 못하고, 서로의 직을 앞세워 이 같은 행태를 벌일 때 손해는 온전히 주민 몫이다.

이렇게 갑질하는 공무원들은 '본인은 공부해 공무원이 되었으니 그럴 만하다'고 하겠지만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공무직에 대해 꼭 이렇게 해야 할까 싶다.

반대로 일부 공무직의 경우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인 공무직이 되면서 인성 문제는 물론 업무 효율 면에서 부족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며, 실제로 그런 문제로 공무원과 대립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식사하는 것은 물론 어울림조차 '공무직은 너 따로 식'의 비열한 행태는 구성원 간의 불협화음을 넘어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민폐다.

이에 바람은 각 부서의 공무원과 공무직이 하나가 되어 불협화음 없이 직책에 맞게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것만이 세금을 내는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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