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터주기 훈련 (사진제공 진천소방서)

[진천/CTN] 이병종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양보 등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화재는 발생 후 5분이 경과하면, 연소 확산속도와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대원의 진입이 곤란할 수 있다.

또한 심정지 및 호흡곤란 등의 응급환자의 경우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으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손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관계자 등이 참가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시장통로 좌·우측 황색 선 물건 적치 금지 안내 및 이동 조치 ▲시장 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어려움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시장 관계자·상인 여러분은 내 점포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병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