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전경

[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오는 3월 27일부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교통 기능 부서별 역량을 총결집하여, 선제적·적극적 예방활동을 통해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실력있고 당당한 충북의 '교통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진 배경에는 '2022년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는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보행자·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고, 음주운전이 증가한데 따른 것 이라고 했다.
* '22년 보행 사망자 : 35명으로 23.2% 차지 / 고령 사망자 : 68명으로 45.0% 차지

김 청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운전자 확대와 일상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면 모임 및 행사 등이 활성화되며 음주운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교통사고 취약요인별 감소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교통경찰 역량강화를 위한 근무 지침서를 재정비하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기 위한 매뉴얼"도 담았다.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지역 조성"을 위해 총력 대응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찰의 노력만으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여 종합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킬수록 안전해요' 범도민 캠페인 고속도로 화물차 충전 프로젝트 등 전략적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안전 정책"으로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노인 배려 교통환경 개선' '교통사고 예방 시설 개선' 등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며, 교통약자(어린이·노인) 대상별 '맞춤형 교육·홍보'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교통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활동 추진한다.

"교통사고 고위험군 관리 강화"하여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에서의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원인분석을 통해 사고다발구간 집중단속, 홍보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새로운 교통안전 위협요인으로 부상한 (배달)이륜차·PM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법규위반 억제를 유도한다.

"교통경찰 역량강화 및 효율적인 인력운용"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통조사관 양성을 위해 '신임 교통조사관 전문교육' '워크숍' '과학분석장비 활용 교육' 등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한다

교통사망사고 다발 시 한정된 署 교통외근으로는 인력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경 교통외근(싸이카·암행팀)과 경찰관기동대를 적재적소에 투입,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력운용을 한다.

"상황별 교통경찰 운영 방안"으로는 '고속도로 교통단속 방법'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형별 대응' '고속도로 노선별 특성에 맞는 일상업무 매뉴얼' 등 고속도로 근무자 매뉴얼을 재정비하며, 집회·시위 시 '여름철 집중호우 시' '겨울철 폭설 시' 등 주요 상황별 교통경찰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충북경찰청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세부 추진과제(총 15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경과를 모니터링" 하며,
"위 내용이 내실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포상과 연계하는 등 현장 교통경찰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