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불법 입국 및 알선"한 외국인 2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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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불법 입국 및 알선"한 외국인 27명 검거
- 위조된 출생증명서 제출, 비자 발급받은 외국인 24명(구속 2), 알선책 3명(구속 2) 검거 -
  • 입력 : 2023. 05.09(화) 14:23
  • 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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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후손으로 위장하여 불법 입국 및 알선한 외국인 27명 검거 (브리핑 모습 5.9) / 제공=충북경찰청
[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지난 '17년 ~ '2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총책을 통해 고려인 후손인 것처럼 위조된 출생증명서를 한국대사관에 제출하여 방문취업(H-2) 비자를 취득 후 불법 입국하거나,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하여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변경한 피의자들과 이를 알선한 브로커 등 총 27명을 검거하였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총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그 중에 주요 가담자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H-2 및 F-4 체류자격은 직계존속이 고려인일 경우 부여되는 체류자격으로, F-4 체류자격의 경우 체류 기간 연장 제한이 없음

피의자들은 현지 알선책을 통해 3,000달러에서 10,000달러를 지불하고 위조된 출생증명서를 교부받아 駐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에 제출하여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했다.

또한, 체류기간 만료 전 같은 방법으로 위조 출생증명서를 출입국관서에 제출하여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변경한 것과 알선책이 이를 알선하고, 불법 입국자들을 모집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2. 6월 허위 비자로 국내에 불법 입국한 외국인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인터폴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의 모친의 고려인 진위 여부 확인과 駐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에 제출한 위조서류 등을 확보했다.

특히, '17년 ~ '21년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하여 지방출입국사무소 및 출장소에서 재외동포(F-4) 비자로 변경한 우즈베키스탄인 명단을 출입국사무소로부터 확보하여 피의자를 특정했다.

충북경찰청(국제범죄수사팀)은 "불법 입국 사례 등을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비자 발급 절차 관련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고, "불법 입국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 할 예정이다.

한편, 허위 서류를 제출하여 비자를 발급받는 행위는 출입국 질서를 위협하는 범죄이자 강제퇴거 대상이니, 국민들께서는 불법 입국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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