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쾌한 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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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쾌한 행정 눈길
- 국방기업 KDInd, MOU 체결부터 기공식까지 쾌속! 인허가 절차 물 흐르듯…
- 지역 내 육군훈련소 훈련병 ‘관계인구化’논산기업으로 취업 지원 도모
  • 입력 : 2023. 05.23(화) 12:04
  • 정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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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nd 기공식 모습[제공=논산시]
[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갖춰가며 방산기업을 비롯한 유수 기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논산시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KDind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 속에 올해 3월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백성현 논산시장의 책임의식에 힘입어 허가 민원 처리에 안정감과 속도감이 더해진 결과다.

논산시가 추진한 ㈜KDind 개발허가 과정을 살펴보면, 불과 36일 만에 공장 신설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시 관계부서들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행정적 단계를 신속·간명하게 처리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외 건축허가 등 세부 절차들도 일사천리로 진행 중인 상황이다. 논산시가 지닌 기업 유치에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간이 곧 돈’이라는 말이 있듯, 기업은 허가 절차가 빨라지면 입주 준비에 드는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착·준공 일자가 앞당겨지면 그만큼 공장 가동과 자금회수 시점도 빨라지기에, 기업인 입장에서 신속한 인허가는 투자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지난 4월 논산시 투자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직에 위촉된 ㈜KDind의 정정모 대표는 위촉식 당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주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단지 조성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함께 공동위원장 위촉장을 받은 ㈜풍산FNS의 류상우 대표는 “시장님과 공직자들의 열정과 관심, 탄탄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 신속 행정이 논산시가 가진 특장점”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업 투자유치에서 한 발 나아가 인력 확보에 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백 시장은 관계인구 개념에 방점을 찍고 해마다 논산을 찾는 육군훈련소 12만 훈련병들을 ‘親논산시민’으로 삼고자 한다. 논산에 우호적 관심을 보이는 관계인구를 다수 만들어가며 잠재적 지역인재로 만든다는 목표다.

관계인구란 정주·체류하는 인구가 아닐지라도 특정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유지하는 인구를 말한다. 그 인구는 상품 구매자가 될 수도 있고 투자자 또는 독지가가 될 수도 있으며 나아가서는 법적 시민이 될 수 있는 만큼 소멸 위기 지역일수록 특히 주목해야 할 대상이다.

백 시장은 “육군훈련소에서 고된 과정을 밟은 훈련병들에게 논산이라는 지역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며, 개선된 이미지를 안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논산시는 향후, 제대 장병을 위한 ‘취업상담센터’를 조성해 젊은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백 시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그에 걸맞은 인재들이 논산으로 모여들게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젊은 세대가 그 환경 속에 머물러 살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혁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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