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 배이정 기자 =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과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는 3일 청주내덕노인노인복지관에서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한방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의료진, 임직원, 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한방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의료봉사를 해주신 청주자생한방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권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 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한방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혹서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