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사고 주의 홍보/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4건이 발생하였고, 등산사고 원인으로는 조난(12건), 실족(9건), 낙상(2건) 순으로 길을 잃어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 사고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등산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 전 기상정보 체크 ▲등산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확인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석 유의 ▲여벌의 옷, 보온용품 준비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하기 ▲음주 산행하지 않기 ▲산악위치 표지판 및 국가 지점번호 확인하기 ▲흡연, 취사 등 화기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는 언제, 어디든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등산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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