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들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대한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다고 20일 밝혔다.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강사가 방문하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와 쓰기를 교육한다.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배움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폰 배우기와 키오스크 실습 등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사할린 동포와 어르신 등 42명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수료했다.

사할린 동포 곽 모 씨는 “집 근처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편하고 또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평생교육 사업 중 가장 기초적이고 배려계층에게 꼭 필요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외 받는 시민이 없는 평생학습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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