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누리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자원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CTN]강현수 기자 = 비영리단체 컬쳐누리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자원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카드지갑과 곰돌이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순정 대표를 비롯해 김미영, 김은정, 최진희, 성영옥, 성영화 총 6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장애인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만든 작품을 완성하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컬쳐누리는 업사이클링 공예를 활용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이고자 했다.

컬쳐누리는 이름 그대로 ‘문화로 온 세상을 채우고, 사람들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활동하고 있다. 공예, 디자인,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시각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 공예와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전문 강사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직업 진로 체험과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세대를 연결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컬쳐누리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처음 해보는 공예 활동이었지만, 봉사자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직접 만든 작품을 소지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컬쳐누리 신순정 대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컬쳐누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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