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보험 홍보문.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 천안시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시민안전보험에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거소 등록 동포도 포함하여 자동으로 가입하도록 하였으며, 보험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기존 보장 항목에는 화재, 폭발, 감전, 익수, 자전거 사고 등 다양한 일상생활 사고와 재난·재해로 인한 상해가 포함되었으며, 올해부터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다칠 경우 부상 등급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고, 만 19세 미만의 시민이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내원 진료비 10만 원을 추가로 보장한다.

또한, 상해로 인한 의료비는 최대 100만 원, 장례비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실손의료보험, 코로나 등 감염병, 노환, 자살, 비급여 항목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2023년부터 2년간 4,752건의 사고에 대해 약 31억 4,9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시민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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