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한 딸기농가 모습.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신품종을 도입하며,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천안지역 딸기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딸기 생산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최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관리, 정밀 농업기술 등을 통해 딸기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을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현재 천안에서는 기존의 설향, 흰 딸기, 킹스베리 3종 외에도 국내 육성 신품종인 홍희, 금실, 알타킹 3종이 추가되어 총 6종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신품종은 당도와 맛, 향이 뛰어나 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 보호까지 고려한 믿을 수 있는 딸기다.

센터는 병해충 친환경 방제 신기술인 자외선램프와 천적 곤충 보급 사업을 통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주요 병해충 발생을 63%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천안 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흰 딸기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화 작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배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상기상 대응 시설을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와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딸기 육묘 재배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딸기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딸기를 제공하고,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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