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축재해보험으로 안심 농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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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축재해보험으로 안심 농업 지원
16개 축종 및 축산시설물에 대한 가입비 일부 지원
  • 입력 : 2025. 03.07(금) 10:18
  • 최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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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전경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군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중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모든 축산농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별로 산출된 가축재해 보험료의 70%(국비 50%, 지방비 20%)를 지원해 농가에서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단, 농가당 지원한도는 국비 5000만원, 지방비 150만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가입비가 600만원일 경우 450만원을, 750만원일 경우 525만원, 1000만원일 경우 65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지원 대상 축종은 총 16종으로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이고 축산 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희망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6개 보험사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군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으로 보상을 받은 농가는 총 10농가로 질병폐사, 화재, 폭염 등으로 3억5000여만원 가량 보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축재해보험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 신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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