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월) 11:35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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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은 3월 8일 전국 가금농장 일제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4~2025년 동절기 천안에서 첫 발생 사례이자, 전국 가금농장에서 37번째로 보고된 사례다.
천안시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1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달걀과 사료 등 오염물건 처리 작업을 완료했다.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가 없어 추가 살처분은 실시하지 않았다.
또한, 발생 농장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반경 10km 이내의 예찰지역에서 사육 중인 닭, 오리, 메추라기 등 204만 5,000마리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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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방역 차량 9대를 투입해 야생조류 출현지와 농장 진입로, 인근 소하천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이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가금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및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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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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