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0일 시 청사 2층에 직원들을 위한 심리 상담실 ‘다온’을 개소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0일 시청사 2층에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 상담실 ‘다온’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담실 운영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는 최근 공직자들 사이에서 악성민원으로 인한 우울증 증가와 MZ세대의 공직 이탈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전문적인 마음건강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12월 전문 심리상담사를 채용한 데 이어 심리 상담실 운영에 착수했다.

‘다온’은 직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 조직 내 소통 문제, 개인적 고민 등 다양한 심리적 고충을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해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정기 심리 상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감정 회복 워크숍, 마음건강 강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2015년부터 외부 전문 상담센터와 연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EAP)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다온’ 개소를 계기로 시청 내 상담실과 14개 외부상담센터를 병행 운영하는 투트랙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마음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온’이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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