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이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제공 / 조달청)

[경제/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3월 10일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하여 조달사업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용길 청장은 먼저 청주시청 임시청사를 방문하여 백두흠 청주시 주택국장을 만나 충북지방조달청 신속집행 계획과 조달수수료 감경, 입찰공고기간 단축 등 한시적 계약 특례제도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 부지로 이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 발주에 대한 기관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에서 발주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 28,572㎡터에 건축 연면적 61,753.57㎡, 시청동 지하 2층~지상 12층, 의회동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중 전기, 통신, 소방공사의 계약을 충북지방조달청에서 담당하게 되며, 신속한 계약업무 처리를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했다.

김용길 청장은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통해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조달청에서도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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