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 가정에 방문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해 총 2억 9,000만 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2019년 6월 의료급여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후 5년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5명의 대상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특히 의료적 처치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자를 중심으로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건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다빈도 의료 이용자 및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이용 습관 개선,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 제도 안내 등을 통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창수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장기입원자와 집중관리 대상자들이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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