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치/CTN] 강현수 기자 = 문진석 국회의원(국토위, 충남 천안시갑)과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감사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국토위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으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윤석열·김건희 일가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부토건의 주가 급등 과정에서 정부가 동원된 전대미문의 주가조작 범죄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났으며,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한 꼬리 자르기 감사”라고 비판하며, “의혹의 핵심인 노선 변경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부실감사”라고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을 통해 국정농단의 진상을 밝히고, 불법과 비리를 처벌해 무너진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토위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끝까지 추적해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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