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토양검정 실험을 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및 비료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영양 상태를 분석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 비료 사용량을 추천함으로써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토양분석은 산도(pH),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전기전도도(EC)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지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물별 최적의 비료 사용량을 제시하는 시비 처방서가 발급된다.

천안에서 경작을 하는 모든 농업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료는 약 5~10개의 지점에서 표토(약 1~2cm)를 제거한 후,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채취하여 센터 토양검정실 또는 읍·면 상담지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의뢰 후 2주 이내에 직접 수령하거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생산성 향상과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해 재배 전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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