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태안읍사무소(김낙겸 읍장)는 지난 1일, 지역 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복가득 소원나무' 선물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공위원장인 김낙겸 태안읍장과 명제실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선물을 받을 아동들과 학부모 30여 명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아이들은 그동안 갖고 싶었던 장난감, 학용품, 운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직접 받아들며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낙겸 태안읍장은 "아이들의 소원엽서를 읽으며 작은 소망에도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받은 선물의 물질적 가치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제실 민간위원장은 "행복가득 소원나무 사업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했던 선물을 직접 받게 되어 너무 기뻐했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자녀의 작은 소망도 들어주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배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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