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링크(조감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복청/CTN]가요진 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이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통해 행복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에는 세종시가 세계적인 모범 스마트스티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복청(청장 김형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년)'을 최종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 전체를 디지털 기반의 미래 행정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국가시범도시를 비롯한 행복도시의 스마트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 도시 ▲생태도시 ▲AI지능화 도시 등 5대 전략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2029년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5대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 고도화와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를 개발·적용하여 '스마트 세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는 현재 시행 중인 지능형 방범 서비스 등 19개 시민 체감형 서비스의 성능을 보다 고도화하여 시민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

또, 국가시범도시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7대 혁신 요소를 반영한 21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자율주행·수요응답형교통·퍼스널모빌리티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 대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테스트베드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요진 기자 gyj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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