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성환읍 한 농가에 방문해 모내기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이하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적기 이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농가에 모내기 시기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천안에서 주로 재배되는 삼광, 친들 등 중만생종 벼의 모내기 최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시기를 벗어나 빠르거나 늦게 모내기를 하면 냉해로 인한 초기 생육 저하, 초가을 고온기에 따른 호흡 증가로 인해 양분 소모가 많아져 심복백미(쌀에 하얀 반점 발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품질과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할 우려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화작업을 위한 모판 치상, 적정 본수 이앙, 초기 병해충 방지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생육기간 중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10ha당 9kg 이하로 조절할 것을 권장했다.

최종윤 소장은 “이상기후 속에서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과 농가별 생육 상태를 면밀히 고려해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지원과 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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