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금) 23:3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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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긍정훈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국제인증 PDA 긍정훈육 부모교육 트레이너이자 K-가족이음연구소장인 이정선 국제트레이너가 참여했다. 이정선 트레이너는 초등교사로서의 교직 경력과 국립 공주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로, 참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지난 3월부터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아산시학부모회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을 더욱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에 한국청소년보호연맹아산지회 조성찬 회장과 K-가족이음연구소 이정선 소장이 기획에 직접 참여하여 부모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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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자녀가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의사소통 기술’을 주제로 마음열기, 긍정훈육으로의 초대, 긍정훈육의 5가지 기준, 행동 신호등과 자녀행동의 이해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자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지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긍정훈육의 핵심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책임감을 기르는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2주 간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연수를 마쳤다.
이정선 트레이너는 "학부모들이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며 성장하는 것임을 마음에 담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긍정적인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술을 습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나경(남서울대학원 코칭학과 석사과정) 재학생원우회 사무국장은 " 오늘 참여한 긍정훈육 ‘공감·긍정 대화법’ 교육은 부모로서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감정을 먼저 읽어주는 ‘공감’의 중요성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긍정적인 언어가 자녀의 자존감을 세우고 갈등을 줄이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깨달았다.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표현들이 아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 더 따뜻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소통하고자 다짐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짝을 지어 실습하고 예시를 통해 실질적인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있을 교육도 설렘으로 기대가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2회차 일정은 30일(금) 오전 10시부터 태권도사관학교 충무관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아산지회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아산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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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 기자 3219c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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