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26일 최근 불거진 인사권 행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자로서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최종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사안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위해 의회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제103조의2)에 따른 의회사무국 인사권 독립과 조직권 이양의 법적 해석이 지자체마다 다르게 적용되면서 규정 명확화가 늦어지고, 이에 따라 천안시와 협의를 통한 법적 안정성 확보가 필요해 인사 조치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김 의장은 ▲ 명확한 업무 절차 및 규정 마련 ▲ 의회사무국과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 구축 ▲ 인사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 관련 조례 및 내부 규정의 지속적인 검토 및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과 동료 의원, 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최근 논란에 대한 시민과 시의회 구성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방향성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향후 천안시의회의 인사 운영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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