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이 천안 지역 중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김혜정 작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5월 24일(토) 오전 10시, 천안 지역 중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김혜정 작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교육문화원이 운영 중인 청소년 독서동아리 7차시 활동의 일환으로,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작가의 작품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강연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 이야기 속의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춘기의 혼란과 성장 과정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혜정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혜정 작가는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청소년 문학 작가로, <오백 년째 열다섯>,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십대들의 감성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단군신화와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는 올해 4월 4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강연 후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사춘기의 의미와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미래에 대한 기억 세 가지를 말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춘기의 의미와 진로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문학적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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