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권한대행과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이 7일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슈퍼 다자녀가구 우유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민간기업 남양유업과 함께 지역 내 6자녀 이상 슈퍼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우유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첫 협력에 나섰다.

시는 7월 7일(일)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천안시의 출산장려 인구정책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첫 기업으로, 6자녀 이상 가구 8가구에 대해 향후 1년간 총 6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매월 72~96팩씩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행정과 민간이 함께 나누는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출산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출산·양육 문제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민관 협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4YOU 프로젝트’를 통해 2035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청년인구 비율 33% ▲생활인구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공장장은 “천안시의 인구정책에 공감해 협력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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