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일) 16:42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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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예천동 688번지 일원에 829세대 규모로 들어설 '트리븐 서산'은 84㎡·98㎡·110㎡·128㎡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신규 주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나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먼저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산시출입기자단은 8월 8일 두산 트리분 서산 예정부지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돼 있는 것은 물론 경계 휀스가 없어 인근 아이들이 부지내 폐기물 주변에서 놀고 있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인근 주민 A는 "국내 대기업인 두산이 시공하는 현장이라 믿었는데, 폐기물이 방치된 채 아이들이 위험한 곳에서 노는 현실에 실망했다"며 "부지 경계 휀스 설치, 폐기물 즉각처리, 비산먼지 방지 대책 등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시공사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주민 B는 "두산이라는 이름을 보고 기대했는데,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 관리 실태를 보니 안타깝다"며 "기업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 '트리븐 서산'이 첫 삽도 뜨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 같은 문제점으로 주민들에게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을 주고 있다.
주민 C는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관계당국은 현장 확인을 통해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기업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안전과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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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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