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CTN]가금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5일(금)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형 프로그램인 '한강야경투어 가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포한강공원의 ‘반포달빛길’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여의별빛길’에서 진행되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반포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여의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 낭만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야경투어는 10월 18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2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참여는 무료이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을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신청일 기준 4일 전 개별 안내된다.

한편, 한강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도 오는 11월 30일(일)까지 운영된다. 한강공원 전역의 16개 역사·지리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스탬프 투어도 병행된다. 스탬프 북은 온라인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5개 코스 이상을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밤에는 ‘한강야경투어’,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한강을 120% 즐기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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