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부 정부 서비스 중단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9월 29일(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세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 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문제점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천안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민원 처리 대체 사이트 및 각종 서류 발급 절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등본,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여권 발급 등 현재 가능한 민원 처리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9일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 차담회를 갖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부 정부 서비스 중단에 따른 대책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각종 민원 및 인허가 신고 업무는 오프라인 창구에서 수기 접수 방식으로 처리되며, 전산망 복구 이후 해당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업무 역시 수기 신청을 통해 지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천안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정상화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전산·통신실 내 UPS배터리 및 자동소화장치 점검, 네트워크 보안장비 모니터링 강화 등 기술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사태로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산시스템 정상화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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