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신고 및 납부기한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로 인해 시스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납부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시민의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연장 대상은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 신고·납부 대상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모든 지방세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는 모두 15일까지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 30일이 납부 마감일이었던 재산세와 취득세도 동일하게 연장 적용된다.

천안시는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시스템 정상화 이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더라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납부기한 연장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안내문을 게시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방세 납부 및 감면 관련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천안시청 세정과를 통해 가능하다.

김미영 천안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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