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정치/CTN] 강현수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은 해외 M&A 거점을 운영하며 수천 건의 컨설팅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과는 저조하다며 국내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지적재산 인수형 M&A 성공률 제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연평균 300여 개의 해외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200~300개 자문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7개국에 41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해외 M&A 거점 무역관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 의원실이 KOTRA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외 M&A 성과>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63건의 M&A 컨설팅을 진행하며 19억6,8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지만, 실제 M&A 성사 건수는 33건에 불과해 성공률은 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핵심 지적재산 인수형 M&A는 8건으로 전체의 24%에 불과했으며, 이는 연평균 1.6건에 불과한 수치다. 이 의원은 “해외 거점까지 운영하며 수천 번의 상담을 진행했음에도 핵심 지적재산 인수형 M&A는 1년에 2건도 되지 않는다”며 “정책에 전략이 부재한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만큼, 핵심 지적재산 인수형 M&A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산업의 기원을 위한 해외 M&A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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