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인체감염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호흡기 증상, 결막염,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관련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필요 물자 점검 및 확보 ▲농가 및 시민 대상 홍보 ▲의료기관 격리병상 확보 등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 조류 및 가금류와의 불필요한 접촉 피하기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닭·오리·계란 등은 75℃ 이상에서 5분 이상 충분히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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