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천안성환배축제에서 방문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1월 1일 성환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7회 천안성환배축제’를 성환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성환배축제추진위원회는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을 주제로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 해의 결실을 축하하고 성환배의 품질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장에서는 성환배 시식회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접 맛보고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성환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성환배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며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한 고품질 과일로, 1986년부터 미국에 수출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1994년 시작된 성환배축제는 이러한 성환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경희 성환청년회의소 회장은 “성환배는 세계 각지에 수출되며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환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종민 서북구청장은 “고품질 성환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성환배를 재배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축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주민들에게 복지사업 안내문을 배부하며 저소득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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