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주민자치회가 제5회 청룡 차없는 도심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청룡동은 지난 11월 1일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제5회 청룡 차없는 도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룡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청룡동 주민총회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거리댄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우리가 꿈꾸는 청룡동’, ‘우리 마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창의적인 그림 솜씨를 뽐냈다.

현장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의 만족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 부스는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축제장에서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민들에게 복지사업 안내문을 배부하며,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장래홍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화 청룡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명섭 청룡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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