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직접 촬영한 보름달 모습.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11월 5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슈퍼문과 함께하는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천체관측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공원에서 운영되는 이동형 천문대 프로그램으로, 고배율 야간천체관측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달 사진 촬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쌍성 등 주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고배율 장비가 배치됐으며,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달을 직접 촬영하며 우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단,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11월 28일 청당초등학교, 12월 중 신방쉼터에서도 별빛충전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천문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택 관장은 “시민들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천안홍대용과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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